유럽인의 관계에서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치유를 제공하는 농장을 이야기할 때 ‘사회적 농업social farming’ 혹은 녹색 치유green care라고 말한다. 녹색 치유는 녹색 치유 우산green care umbrella 용어이며, 자연의 활동 중 건강이나 치유를 제공하는 활동을 위한 포괄적인 용어이다. 이는 중독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치유를 제공하는 작은 농장을 포함할 수 있다. 반면, 어른들을 위한 자연(야생)에서의 치유나 사무실 근로자들의 점심시간 공원 산책과 같은 치유도 생각할 수 있다. 활동의 설정은 다르지만, 메커니즘은 참가자들이 활동을 통해서 그에 상응하는 혜택을 보증하는 것이다. 기본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이 소개될 수 있으며, 녹색 치유green care의 개념은 모든 활동을 포함하는 넓고 포괄적인 용어가 될 수 있다. 치유농업이 녹색치유활동과 관련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치유농장은 사례를 제시하고 있으며, 치유 및 일일 치유뿐만 아니라 치료cure, 건강(건강 증진), (노동) 재활에도 개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의 그림에서 연구자들은 명확하게 녹색 치유 활동이 있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점심시간 동안 공원에 산
노르웨이에는 500~600개 정도의 치유농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비교적 소규모 형태를 취하고 있고, 다양한 사회적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학교, 보건, 사회적 치유 서비스를 농장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유치원,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학교 프로젝트 또는 과제물, 특수아동에 대한 교육, 정신질환 환자 대상 활동,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한다. 대부분이 소규모의 형태이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대부분 지역의 지방 자치단체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프랑스와 벨기에 플랑드르에서는 치유농업의 시작점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치유농업은 거의 모든 사회적 연대의 중요한 활동으로 표현되거나 드러나고 있다. 치유농업 활동이 예를 들면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개인 연대 기반사업의 원동력이 된다는 점은 여러 연구(van Schaik, 1997; Iommi, 2005; Zamaro, 2002; Baars & Bloksma, 2008)에서 논의되어 왔다. 사회적 농장의 수는 사회/의료 서비스 사회농업의 대다수 제공자가 가족 농장이 많은 네덜란드와 플랑드르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들 국가에서, 민간
네덜란드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등록된 치유농장의 수는 크게 증가했다. 1998년 75개 수준으로 알려진 치유농장의 수는 현재 1,100개를 넘어섰다(2013년 11월 기준). 또한, 이 치유농장들은 연간 약 20,000명의 참가자가 이용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성장에 따라서 외국의 치유농장의 수도 증가하고 네덜란드가 치유농업의 선진국이지만 네덜란드는 치유농장을 위해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는 아니다. 네덜란드 치유농장 수의 증가와 평행하게 노르웨이와 이탈리아도 치유농장 수가 증가했다. 벨기에, 독일, 영국,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등 유럽 전역에서 치유농장을 찾아볼 수 있다. 모든 나라에서 치유농장이 똑같이 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포르투갈이나 아일랜드와 같은 국가의 치유농장은 노르웨이, 이탈리아와 같은 국가의 초기 단계와 유사하며 이는 네덜란드 초기의 치유농장 수와도 유사하다. 치유농업의 발전은 각 국가별 문화의 차이와 보건, 사회, 교육서비스의 구조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비록 구체적인 시작점을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치유농업의 개별적인 출현은 1960년대로 추정할 수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더
치유농업 서비스의 과정은 참여대상의 서비스 요청 또는 필요에 따라 고객을 분석하고 적절한 자원을 선정하여 고객에 맞는 서비스를 설계하게 된다. 그리고 이에 필요한 시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활동에 따르는 안전과 보호, 비용에 대한 내용을 정하게 된다. 활동이 끝나면 그 참여자의 효과를 분석하고 만족도를 평가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치유농장의 모습을 명확하게 제시하기는 어려우나 농업인, 협동조합, 병원과 의원, 복지회관, 건강증진센터, 상담센터, 시민농장 등 다양한 곳에서 농업의 치유적 기능을 활용하는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치유농업의 효과는 대상별로 다르지만 분명한 것은 심신의 건강이 증진되고 행동과 태도가 바뀜으로써 사회적 관계도 좋아진다는 것이다. 특히 사회와 소통은 치유농업의 중요한 기능이다. 치유 농업이란치유농장은 지원, 치유 또는 지도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능성을 제공하는 일종의 농업회사이다. 농업과 치유는 치유농업으로 연결된다. 치유농장에서는 치유와 농업 결합되어 있으며, 치유농업이 주는 자신의 의지로 치유농업을 선택할 수 있다. 그들은 그들의 농장으로부터 얻는 좋은 점들을 다른 사람들과 기쁘게 공유하며 나아가 약간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감
치유농업(Agro-healing)’은 2013년 농촌진흥청에서 컨설팅 회사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면서 전문가들과 협의하여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용어이다. 1980년대 원예와 산림(식물), 동물, 음식(식품), 농작업, 환경과 문화의 치유적 기능을 활용하면서 각각 발전해왔으나 이들 자원이 통합적으로 연계되어 있다는 점에서, ‘농업의 치유적 기능’이라 큰 틀에서 종합적으로 접근하자는 의미가 있다.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에서는 ‘Green care’로 통용되는 경향이며, 농업기반을 강조하기 위한 ‘Care farming’을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에서 폭넓게 사용하고 있다. 국가에 따라 사회적 농업(Social Farm)으로 쓰기도 하며, 나라마다 다르게 쓰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정의한 ‘Agro-healing’으로 치유농업을 표기해야 적절하겠지만, 네덜란드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존중하여 ‘Care farming’을 치유농업으로 혼용 또는 병기해서 사용했다. 또 ‘치유농장’은 ‘Care farm’으로 표기했다. 이 책에서 ‘치료와 치유’는 혼동이 될 때가 많은데, ‘치료’는 특정한 표기(Cure, Treatment 등)가 없는 한 ‘therapy 또